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건 아닌데. 한번 사는 인생 정말 열심히 멋지게 살아야하는데.
나도 한번 힘껏 달려보자.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도전해보자!
라고 생각한지 고작 3개월차 재린이 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어릴때 상상한 30대는 능력있고, 멋진 집과 차를 가지며 여유있는 삶을 누리는 모습이었어요.
30대에는 뭐든 알고 있을 것 같았고, 부동산이며 경제적인 지식을 모두 갖춘 사람일 것만 같았죠.
그러나 막상 30대 중반이 다 되어 가도록, 저는 부동산의 부도 모르고 재테크의 재도 모르는 재린이 입니다.
2022년은 저 스스로 참 많이 방황을 했던 해였어요.
나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가치관이 흔들리기도 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1년 이었어요.
어떻게하면 나 스스로 초라하지 않을 수 있을까 참 많이 고민했어요.
그리고 생각해낸것이 내면을 키우는 것이었죠.
나의 내면을 꽉 채워주면 그 누구를 만나도, 나보다 더 예쁘고, 잘나고 멋진 사람을 만나도 그 앞에서 초라하지 않을 수 있겠다.
나를 과시하려 노력하지 않고, 나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겠다.
그렇게 마음먹고 저의 내면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독서와 운동이었어요.
처음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내가 어떤책을 읽어야 도움이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고있는 유명한 책들을 구입해서 읽었어요.
책을 읽을 수 없을 땐, 도서 추천 유투브를 틀어놓고 들었어요.
그 중에서도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주로 읽었답니다.
자기계발 서적을 주로 읽은 이유는, 의지가 약한 제가 금방 다시 포기해버릴까 걱정이 되어서 였어요.
동기부여를 위해 자기계발 유투브를 들으면서 저에게 의지를 가지라고 자꾸자꾸 세뇌 시켰어요. 지금은 윌라 오디오북과 유투브를 번갈아가며 듣는것 같아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땐 체력부터 길러라. 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무언가를 하고싶다는 의지가 생겼을때 체력이 있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자꾸만 떨어지는 체력 핑계를 대고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작심삼일이 될까 친구와 내기를 했습니다.
"매일 운동을 짧은 시간이라도 하자. 인증을 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자. "
처음엔 정말 짧게 운동을 했어요. 10분. 12분. 이 짧은 시간도 버거워 했답니다.
내기의 힘이었을까요. 아니면 세뇌의 힘이었을까요.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 강도를 늘리면 운동 시간이 조금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운동을 하려면 온전한 저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저에게 온전한 저의 시간이란 정말 찾아보기 힘들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미라클모닝입니다.
아이가 깨어있지 않은 시간만 온전히 저의 시간이 될 수 있기에, 밤 늦은 시간이 되거나 새벽 이른시간이어야 했어요.
아이를 재울 때 함께 자고 아이보다 먼저 일어나서,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운동을 했어요.
작은 일부터 실천하여 성공하니 성취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작심 삼일이 일주일이 되고 다시 한달이 되고. 주변 사람들도 꾸준함을 응원해주고 칭찬해주더군요.
온전히 저에게 집중을 하다보니 주변에 신경을 덜 쓰게 되었어요. 성취감과 나에 대한 집중은 저의 자존감을 조금씩 키워주었답니다.
그렇게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점점 더 많이 늘려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내가 정말로 원하는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결국 돈과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강조하고 이야기하는 것.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시간에 자유를 누려야 한다.
결국은 제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재테크를 공부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돈 공부를 하는 것이죠.
의지 약한 제가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재테크 공부를 해갈 수 있도록, 저 스스로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글로 저의 의지를 남기는 것이죠.
이렇게 꾸준히 글을 쓰며 재린이의 재테크 공부 일기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들을 읽으며 저의 재린이 시절을 추억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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